“동아일보와 문화예술콘텐츠기업 ‘디노마드’가 ‘동아일보와 20인의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동아일보
젊은 감각의 아티스트 20명이 1920년 4월1일 발간된 동아일보 창간호를 소재로 카툰, 영상, 공예,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냈습니다.

동아일보는 ‘동아 디지털 아카이브’(donga.com/archive/newlibrary)를 통해 과거 신문지면 등을 아티스트들에게 창작 소스로 제공하고, 디노마드가 선정한 아티스트들은 이를 활용해 창작 활동을 펼쳤습니다. 2020년을 맞아 20명의 아티스트가 20일 동안 작업한 챌린지 프로젝트입니다.
디노마드는 젊은 아트 전공자 및 작가,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종 정보를 얻고 교류하는 문화 플랫폼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20명의 아티스트는 동아 100년의 헤리티지를 매개로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에 공감하며 열심히 작업해 주었습니다.
동아일보는 프랑스 예술가 다니엘 뷔렌과 동아미디어센터를 밝은 색상들로 물들인 ‘한국의 색’ 외관아트, 이헌정 도예가와 협업한 ‘한국의 상(床)’, K뷰티 기업 코스맥스와 만든 ‘한국의 향’, 핀란드 이딸라(littala)와 함께 만든 ‘한국의 새’ 등 창간 100주년 아트 프로젝트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와 디노마드는 ‘동아일보와 20인의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세대와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기를 기대합니다.


기사-이미지로 꾸민 모바일 배경화면-달력 무료로 받아 가세요
‘헤리티지 동아’ 웹사이트 열어… 디자인 스튜디오 ‘수목원’과 협업


동아일보가 2020년 4월 8일 ‘헤리티지 동아’ 웹사이트(heritage.donga.com)를 열었다.

지금껏 100년을 이어온 동아 100년의 유산(헤리티지)을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옛 신문기사 이미지 등을 새롭게 해석해 현대적 콘텐츠로 만들고,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게 무료로 배포한다. 새롭게 공개하는 ‘헤리티지 동아’의 콘텐츠는 국내 디자인 스튜디오 ‘수목원’과 협업해 제작한 모바일·PC용 배경화면이다. 수목원은 김재하(27), 심형준 디자이너(30)가 2018년 만든 젊은 스튜디오다. 전시, 브랜딩, 출판 등의 작업을 하며 전주국제영화제의 부대 행사인 영화 포스터 전시 ‘100 FILMS, 100 POSTERS’ 등에 참여했다.

수목원은 동아일보 과거 지면에 실린 기사와 이미지를 활용해 PC용 배경화면과 모바일에서 활용할 수 있는 2020년 달력 배경화면(사진)을 만들었다. 수목원이 영감을 얻은 것은 신문 지면의 구성 방식이다. 심 디자이너는 “100년 전의 콘텐츠를 재료로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는 것이 ‘헤리티지 동아’ 프로젝트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고 말했다. 수목원이 제작한 달력은 헤리티지 동아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외에 동아일보가 창간 100주년을 기념해 과거 신문 삽화를 활용해 만든 ‘헤리티지 굿즈’(엽서·마스킹테이프·스티커 등), 워크룸프레스와의 협업으로 한정 제작 판매한 ‘동아백년 에코백’도 웹 페이지에 소개한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