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獻呈)

장시재
오늘날까지 걸어온 동아일보의 100년이란 시간을 전부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작가는 본인 기준으로 사건들을 추려 읽고, 동아일보가 글과 사진에서 담고자 했던 이야기들을 파악하며 100년 동안의 흐름에서 감정을 읽으려 노력했다.

언론이 사건 중심에 들어가 진실을 꺼내 대중들에게 비추어주었던 그 과정 속에서의 감정을 담고자 했다. 작가는 그 과정 속에서 최대한의 혼란과 위기 그리고 다급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작가는 이 작품이 100년 동안의 중심 속에서 굳건히 버텨낸 사건들과 인물들에게 바친다고 말한다.


장시재 DEBYAN
작가
@artist_debyan

“독보적인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유한 작가”

스스로 생각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어떠한 형식의 구애 없이 모든 예술적 창작 작업을 시도하는 아티스트. 특유의 예술성과 창조성으로 평범한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현재는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