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 줄여 우리 모두의 것 늘리는 ‘마인어스(Mine-Us) 무브먼트’
동아일보
100년 축적 사진-기사도 무상 제공
2020년 4월 1일 창간 100주년을 맞는 동아일보는 장애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총 6억 원을 푸르메재단과 사회적 기업 테스트웍스에 기부했다.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외부 행사를 하지 않고 절감한 비용을 고스란히 사회 공헌에 사용한 것이다. 기부금은 푸르메 스마트팜 건립 및 청각 장애인 정보기술(IT) 직업 교육 등에 쓰인다. 동아일보가 100년 동안 축적한 기사, 사진 등도 테스트웍스에 무상 제공한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외부 인사들을 초청해 100주년 창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지 않겠다. 행사를 하지 않고 줄인 비용은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일보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내 것’을 줄임으로써 ‘우리 모두의 것’을 늘려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는 캠페인 ‘마인어스(Mine-Us) 무브먼트’를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4월 1일 창간 100주년을 맞는 동아일보는 장애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총 6억 원을 푸르메재단과 사회적 기업 테스트웍스에 기부했다.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외부 행사를 하지 않고 절감한 비용을 고스란히 사회 공헌에 사용한 것이다. 기부금은 푸르메 스마트팜 건립 및 청각 장애인 정보기술(IT) 직업 교육 등에 쓰인다. 동아일보가 100년 동안 축적한 기사, 사진 등도 테스트웍스에 무상 제공한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외부 인사들을 초청해 100주년 창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지 않겠다. 행사를 하지 않고 줄인 비용은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일보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내 것’을 줄임으로써 ‘우리 모두의 것’을 늘려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는 캠페인 ‘마인어스(Mine-Us) 무브먼트’를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마인어스 무브먼트’ 따뜻한 첫걸음
“줄여서 더해요”… 성금 내고 100년 자료 나눠 장애청년 일터 조성
동아일보는 2020년 3월 26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푸르메 스마트팜’ 건립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부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장애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스마트팜 건립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2020년 3월 27일에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 테스트웍스에 동아일보가 창간된 1920년부터 쌓아 온 기사와 사진 등 지식재산권(IP)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MOU를 체결하고 1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과 IP 기부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동아일보가 추진하는 ‘마인어스(Mine-Us) 무브먼트’의 첫걸음이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대규모 창간 기념행사를 하지 않고 절감한 비용을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자기 것을 비우고 스스로 낮춤으로써 우리 모두의 것을 채우고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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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서 더해요”… 성금 내고 100년 자료 나눠 장애청년 일터 조성
동아일보는 2020년 3월 26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푸르메 스마트팜’ 건립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부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장애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스마트팜 건립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2020년 3월 27일에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 테스트웍스에 동아일보가 창간된 1920년부터 쌓아 온 기사와 사진 등 지식재산권(IP)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MOU를 체결하고 1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과 IP 기부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동아일보가 추진하는 ‘마인어스(Mine-Us) 무브먼트’의 첫걸음이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대규모 창간 기념행사를 하지 않고 절감한 비용을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자기 것을 비우고 스스로 낮춤으로써 우리 모두의 것을 채우고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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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어스 티셔츠
청년의 꿈 돕는 '마인어스 무브먼트' 참여 작가 "팬들 성원으로 굿즈 펀딩 3000% 달성"
독립 출판사에서 낸 4컷 만화집 ‘무슨 만화’가 인기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다. 만화책 작가는 OOO이라는 활동명(본명 정세원)을 쓴다. ‘무슨 만화’는 2016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만화는 일상에서 흔히 쓰는 표현, 행동, 인식을 비틀거나 뒤집어 마지막 컷에서 웃음 혹은 놀라움을 이끌어낸다. “찰리 채플린이 말한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말처럼 희극과 비극이 4컷 안에 사이좋게 자리 잡고 있다”는 독자의 서평이 작품 세계를 잘 보여준다.
이 작가는 최근 패션 브랜드 비토우와 함께 ‘마인어스 무브먼트’ 캠페인을 알리고자 협업했다. ‘마인어스(Mine-Us)’는 줄인다는 의미의 ‘마이너스(Minus)’와 더한다는 의미의 ‘플러스(Plus)’가 합쳐진 말로, ‘내 것’을 줄여 공동체 전체에 행복을 더하는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마인어스 무브먼트 캠페인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동아일보’가 창간 행사 비용을 푸르메재단과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에 기부하며 시작됐다. 2020년 8월 11일 작가를 만나 인기 비결과 마인어스 무브먼트 진행 상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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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꿈 돕는 '마인어스 무브먼트' 참여 작가 "팬들 성원으로 굿즈 펀딩 3000% 달성"
독립 출판사에서 낸 4컷 만화집 ‘무슨 만화’가 인기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다. 만화책 작가는 OOO이라는 활동명(본명 정세원)을 쓴다. ‘무슨 만화’는 2016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만화는 일상에서 흔히 쓰는 표현, 행동, 인식을 비틀거나 뒤집어 마지막 컷에서 웃음 혹은 놀라움을 이끌어낸다. “찰리 채플린이 말한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말처럼 희극과 비극이 4컷 안에 사이좋게 자리 잡고 있다”는 독자의 서평이 작품 세계를 잘 보여준다.
이 작가는 최근 패션 브랜드 비토우와 함께 ‘마인어스 무브먼트’ 캠페인을 알리고자 협업했다. ‘마인어스(Mine-Us)’는 줄인다는 의미의 ‘마이너스(Minus)’와 더한다는 의미의 ‘플러스(Plus)’가 합쳐진 말로, ‘내 것’을 줄여 공동체 전체에 행복을 더하는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마인어스 무브먼트 캠페인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동아일보’가 창간 행사 비용을 푸르메재단과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에 기부하며 시작됐다. 2020년 8월 11일 작가를 만나 인기 비결과 마인어스 무브먼트 진행 상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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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어스 탤런트
“내것 나눠 우리를 채워요” 재능기부 멘토링 릴레이
동아일보는 2020년 3월 26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푸르메 스마트팜’ 건립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부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장애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스마트팜 건립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같은 달 27일에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 테스트웍스에 동아일보가 창간된 1920년부터 쌓아 온 기사와 사진 등 지식재산권(IP)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MOU를 체결하고 1억 원을 기부했다.
동아일보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으로 청년들의 꿈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재능을 나누는 ‘마인어스 탤런트(Talent)’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동아 임직원들의 재능과 시간을 활용해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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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것 나눠 우리를 채워요” 재능기부 멘토링 릴레이
동아일보는 2020년 3월 26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푸르메 스마트팜’ 건립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부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장애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스마트팜 건립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같은 달 27일에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 테스트웍스에 동아일보가 창간된 1920년부터 쌓아 온 기사와 사진 등 지식재산권(IP)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MOU를 체결하고 1억 원을 기부했다.
동아일보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으로 청년들의 꿈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재능을 나누는 ‘마인어스 탤런트(Talent)’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동아 임직원들의 재능과 시간을 활용해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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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어스 데이 포 유스
동아일보 ‘마인어스 무브먼트’ 재능기부… 보호종료청년 15명 초청해 특강
“숨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로 숨을 크게 쉬어 보세요. 그러면 도움이 될 거예요.”
2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마인어스 데이 포 유스’ 행사에 재능 기부자로 참여한 여인선 채널A 앵커가 신모 씨(20·여)에게 친절히 설명했다. “긴장하면 말이 빨라진다”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는 신 씨에게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해결책을 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동아일보가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시작한 ‘마인어스(Mine-Us) 무브먼트’의 하나다. 마인어스는 줄인다는 뜻의 ‘마이너스’와 더한다는 의미의 ‘플러스’를 합친 단어로, ‘내 것’을 줄여 ‘우리 모두의 것’을 늘리자는 캠페인이다.
동아미디어그룹은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보호종료 청년 15명을 초청해 여 앵커가 맡은 ‘자신감 있는 자기표현 및 발음·발성법’과 동아일보 경제부 김형민 기자의 ‘투자, 경제상식’ 강의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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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마인어스 무브먼트’ 재능기부… 보호종료청년 15명 초청해 특강
“숨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로 숨을 크게 쉬어 보세요. 그러면 도움이 될 거예요.”
2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마인어스 데이 포 유스’ 행사에 재능 기부자로 참여한 여인선 채널A 앵커가 신모 씨(20·여)에게 친절히 설명했다. “긴장하면 말이 빨라진다”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는 신 씨에게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해결책을 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동아일보가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시작한 ‘마인어스(Mine-Us) 무브먼트’의 하나다. 마인어스는 줄인다는 뜻의 ‘마이너스’와 더한다는 의미의 ‘플러스’를 합친 단어로, ‘내 것’을 줄여 ‘우리 모두의 것’을 늘리자는 캠페인이다.
동아미디어그룹은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보호종료 청년 15명을 초청해 여 앵커가 맡은 ‘자신감 있는 자기표현 및 발음·발성법’과 동아일보 경제부 김형민 기자의 ‘투자, 경제상식’ 강의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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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100년을 준비합니다
보호종료아동 年 2500명…“멘토없이 홀로서기 막막”
대학 4학년인 A 씨(23·여)는 내년 2월을 생각할 때마다 걱정이 크다.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고 있는 A 씨는 대학을 졸업하면 지금 지내고 있는 집에서 나가야 한다. 아동복지법상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보호를 받는 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야 한다. A 씨처럼 대학에 다니거나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에서 교육 및 훈련을 받고 있는 동안엔 보호기간이 연장된다. A 씨는 “이제는 자립할 나이가 됐다는 생각도 들지만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험한 사회로 떠밀리는 듯한 기분”이라며 “주변엔 조언을 해줄 만한 사람이 없어 두렵기도 하다”고 했다.
A 씨처럼 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보호기간이 끝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로 나오는 ‘보호종료 아동’은 해마다 2500명 안팎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들에게 300만∼50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또 보호종료 후 3년 동안은 매달 30만 원의 자립수당을 준다. 지난해까지는 2년이던 자립수당 지원기간이 올 들어 3년으로 확대됐다. 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들의 전세 임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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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아동 年 2500명…“멘토없이 홀로서기 막막”
대학 4학년인 A 씨(23·여)는 내년 2월을 생각할 때마다 걱정이 크다.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고 있는 A 씨는 대학을 졸업하면 지금 지내고 있는 집에서 나가야 한다. 아동복지법상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보호를 받는 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야 한다. A 씨처럼 대학에 다니거나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에서 교육 및 훈련을 받고 있는 동안엔 보호기간이 연장된다. A 씨는 “이제는 자립할 나이가 됐다는 생각도 들지만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험한 사회로 떠밀리는 듯한 기분”이라며 “주변엔 조언을 해줄 만한 사람이 없어 두렵기도 하다”고 했다.
A 씨처럼 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보호기간이 끝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로 나오는 ‘보호종료 아동’은 해마다 2500명 안팎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들에게 300만∼50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또 보호종료 후 3년 동안은 매달 30만 원의 자립수당을 준다. 지난해까지는 2년이던 자립수당 지원기간이 올 들어 3년으로 확대됐다. 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들의 전세 임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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